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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camp)

26.04.29(수) TIL : 커머스 플랫폼과 소셜미디어의 확장성

 

@ 요약
- 에이블리는 트렌드에 민감한 유저들을 보유한 리테일 커머스로 시작하였으며 규모 있는 MAU와 행동 유저 데이터를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다.
- 현재는 커머스 유저들이 새로운 콘텐츠/브랜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웹툰, 웹소설, 커뮤니티, AI 놀이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이 과정에서 에이블리는 규모 있는 MAU와 유저데이터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데이터들은 콘텐츠 혹은 광고 알고리즘 등의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받침이 되어준다.
- 또한 탐색과 구매 전환 퍼널의 통합을 통해 여러 서비스들이 서로를 강화하는 구조가 생성되었고, 콘텐츠 소비 경험을 구매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미디어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체크 포인트

(1) 에이블리는 실제 구매력이 높은 10-30대 여성이 밀집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MAU 규모가 크고 유저 특성이 명확하여(트렌드에 민감 등), 광고 매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적합
→ 패션 및 뷰티 브랜드 외에도 금융, 여행, 교육 등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가 영/여성 타깃이라는 조건을 더욱 중시한 결과

(2) 광고 지면 확대에 따른 유저 피로감 해소를 위해서, 에이블리는 해당 페이지에 랜딩한 유저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함. (지면별 유저 특성/행동 흐름)
→ 지면별 유저 특성 예시: 쇼핑 혜택 페이지에 랜딩한 유저는 에이블리 헤비 유저거나, 구매 의도가 이미 있는 유저일 확률이 높음
→ 실제로 혜택 탭의 구매 전환율이 일반 지면 대비 3배 이상
→ 즉, 해당 지면에 유입된 유저의 특성을 파악하고, 유저에게 핏이 맞는 추천 콘텐츠/광고 알고리즘이 발동하면 구매 전환율이 더 높아질 수 있음

(3) 리테일 커머스가 본질(커머스) 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유저의 앱 체류시간과 행동 데이터 수집량을 제고시키기 위함이며, 이러한 데이터들은 AI 추천·광고의 정교화로 이어짐
→ 따라서 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콘텐츠와 캠페인 등이 각각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유의미한 연결성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 해야함

 

@ 추가 조사 내용

Q. 초반에 콘텐츠 소비가 쇼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소셜미디어와 구분된 에이블리의 장점이라고 설명.
실제로 커머스 → 콘텐츠로 확장되는 경우 탐색과 구매의 거리가 짧아짐(퍼널 통합)
하지만 최근에는 소셜미디어가 커머스로 확장을 하고 있음 (카카오톡의 슈퍼앱 확장, 유튜브-메타 등)
만약 소셜미디어의 커머스가 자리를 잡는다면 에이블리가 취해야할 방향은?
또한 커머스→콘텐츠와 콘텐츠→커머스의 각 장단점과 특징은?

A.
(1) 커머스 → 콘텐츠(에이블리)
커머스에 유입된 유저는 구매 의도가 높은 유저일 확률이 높아, 탐색을 적절하게 돕는 경우(콘텐츠가 추천 역할을 할 경우) 전환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음.
또한 유저 데이터 정밀도가 높아 추천 정확도가 높음.
하지만 콘텐츠가 외부로 바이럴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며 대형 플랫폼이 아닌 경우 유입되는 유저 수에도 한계가 존재

(2) 콘텐츠 → 커머스(틱톡, 유투브 등)
콘텐츠로 관심을 갖고 구매 욕구를 느끼는 유저 흐름
공유, 바이럴, 알고리즘 등을 통해 압도적인 트래픽 확장성을 갖지만, 구매 전환율이 낮음
또한 소셜미디어에서 외부링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경험의 파편화가 발생하거나 이탈이 발생할 수 있음

커머스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지만, 콘텐츠 플랫폼은 구매 데이터를 축적하기 어렵다는 구조상, 커머스 자체의 결과를 두고 본다면 커머스에서 미디어 플랫폼으로의 확장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음. 또한 구매력이 있거나, 구매 intent가 존재하는 유저가 유입되는 경향이 높은 커머스의 경우, 같은 콘텐츠를 보더라도 더 높은 구매 전환율을 기대할 수 있기도 함.
따라서 커머스 플랫폼은 콘텐츠를 제공하되, 단순 엔터테인먼트 요소로서 활용하는 것보다는 콘텐츠를 의사 결정 지원 도구 등으로 사용하거나, 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결성 있는 콘텐츠를 창출하여 구매 전환을 촉진하는 전략이 좋아보임

(3) 다만, 외부 링크형이 아닌, 소셜미디어의 자체 인앱커머스가 자리잡는 경우 경쟁의 중점이 트래픽 혹은 데이터의 적합한 활용으로 변경될 수 있음